태양에너지와 태양풍의 비밀을 풀어줄 우주선과 과학실험기기의 결합체인 아이리스(IRIS)과학위성이 공개됐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소재 록히드마틴사 클린룸에서 나사의 인터페이스지역이미징분광사진기(IRIS)미션 수행을 위한 과학기기와 우주선 결합체를 공개했다.
오는 26일(현지시간) 발사될 아이리스의 임무는 분광법과 사진을 이용해 태양의 핵심 지역에 대한 발견의 창을 여는 것이다.
아이리스위성은 태양 광구면(光球面) 주위의 백열 가스층인 색깔층(채층·彩層,chromosphere), 그리고 채층과 코로나 사이의 지역을 통과하는 에너지 및 플라즈마의 흐름을 추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태양 빛의 공(광구·光球,photosphere)과 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인 코로나(층)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해를 확대시켜 주게 된다.
아이리스는 태양의 코로나와 태양풍으로의 에너지 전달 과정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등 모든 태양(항성)대기권의 전형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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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특한 기기는 첨단 3D모델링 기능과 결합해 역동적인 태양대기지역에 대한 부족한 지식을 채워주게 된다.
아이리스는 태양 에너지가 지구까지 방출되는 과정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을 훨씬 더 확대시켜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