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총 출동...게임테크 2013 내달 개최

일반입력 :2013/06/21 15:26    수정: 2013/06/24 08:53

언리얼 엔진 창시자인 팀 스위니를 비롯해 세계 거장이 대거 참석하는 게임 전문 컨퍼런스가 열린다.

IT 미디어 메가뉴스(대표 김경묵)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 양일간 서울 논현동 학동역 건설회관에서 글로벌 게임기술 전문 행사인 ‘제 5회 게임테크(GameTech) 2013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 5회 게임테크(GameTech) 2013 컨퍼런스’는 글로벌 게임 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최신 게임 개발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All about the future of Games: 멀티플랫폼을 위한 글로벌 게임 기술 트랜드와 비즈니스’다. 이 자리를 통해 성공적인 게임 개발과 론칭을 위한 노하우 등이 공유될 것으로 보여 각 게임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양일간 총 37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온라인, 모바일, 소셜게임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세션별로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사운드, 비즈니스 등으로 나뉜다.

강연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해외 게임사는 킹, 에픽게임스, Cocos2d-x, 하복, 게임베이스, 게임포지 등이다.

특히 GDC 등 해외 컨퍼런스의 단골 발표자인 ‘캔디크러쉬 사가’ 개발사 킹의 토미 팜,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의 아버지’로 불리는 팀 스위니가 행사 첫날 오전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Cocos2d-x의 창립자 왕지는 행사 둘째날에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에픽게임즈, 하복, 오토데스크 등의 회사는 게임엔진 관련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세계적인 게임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와 하복은 각각 모바일에서의 고사양 그래픽 구현 내용을 사례와 모바일게임 개발자를 위한 ‘프로젝트 아나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는 모바일 게임을 위한 캐릭터 제작과 수정하기를 주제로 유니티4(Unity4)엔진 Beast, Human IK 활용을 설명하고 PC, MMO, 모바일, 케주얼 게임을 위한 미들웨어에 대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게임과 미디어 사운드 전문 업체인 오디오케네틱에서는 게임을 위한 음향 제작 스탠다드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대한 세션도 준비했다. 페이스북 플랫폼으로 전세계 11개국에 론칭하여 호평을 ‘베이스볼 히어로즈’의 개발사 신타지아 이성민 대표와 ‘트레인시티’로 인기몰이를 한 로켓오즈의 임정민 대표가 국내외 퍼블리셔와 동시 론칭한 사례를 발표한다.

관련기사

이외에도 독일의 비디오게임 개발사이자 유럽 최대의 온라인 게임 배급사로 한국 게임들의 유럽 진출을 함께한 게임포지의 소싱 총괄 책임자의 발표와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한 성공 게임 분석 및 향후 모바일게임 시장 예측을 주제로 카카오 서총동 게임사업부 PM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테크 201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gametech.gamespo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