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3D프린터업체 메이커봇이 또다른 전문3D프린터업체 스타라타시스에 6억400만달러(6천880억원)에 인수됐다.
포브스,씨넷은 19일(현지시간) 스타라타시스(Stratasys)가 메이커봇을 이같은 엄청난 가격으로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전문가둉 3D프린터 및 관련 재료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메이커봇 총 인수비용 6억400만달러(6천880억원)가운데 4억300만달러(4천600억원 )를 메이커봇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지불했고, 나머지는 향후 2년 간 경영성과에 따라 내기로 했다.
앞으로 메이커봇은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로 남게 된다. 메이커봇은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2만2천대의 3D프린터를 판매했다. 지난 9개월동안 메이커봇의 레플리케이터2 데스크톱 3D프린터는 1만1천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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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페티스 메이커봇 CEO는 “3D프린터의 미래는 밝다. 이 기술은 건축가이든 제품디자이너든 단순히 물건을 만들든 간에 서로 다른 산업분야와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우리는 더많은 사람들에게 이 프린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우리는 차기 산업혁명으로 들어서려 하고 있다. 즉, 물건을 사는 대신 프린터를 만들 수 있다. 3D프린터를 가지고 있을 때 수개월 걸려 만들 것을 몇시간만에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