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개인용 3D프린터 판매 개시

일반입력 :2013/06/15 15:53    수정: 2013/06/15 17:13

이재구 기자

아마존이 3D프린터 및 관련 재료 판매를 시작했다. 보급형 제품 가격은 124만~279만원이다.

지디넷,씨넷은 1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3D프린터공급 섹션을 신설, 메이커봇(Makerbot), 큐비파이(Cubify),팹스터(fabbster)의 제품은 물론 프린팅재료와 부품공급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3D프린터 판매개시는 지난 수년간 비싼 기계 가격으로 인해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대중들에게 구매확산의 물꼬를 터주게 될 전망이다.

기계가격은 대당 1099달러(124만원)짜리 제트오픈소스3D프린터 레플리케이터G모델에서부터 2479달러(279만원)짜리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2 데스크톱3D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같은 보급형 3D프린터 등장은 일반인들의 온라인상 디자인 아이디어교환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씬기버스닷컴(Thingiverse.com)같은 사이트는 이를 위한 대표 사이트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지디넷은 미국의 사무기기 유통업체 스테이플스가 이달말부터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매장을 통해 1299달러(146만원)짜리 큐브3D프린터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이 제품으로는 5.5x5.5x5.5인치(14x14x14cm) 크기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큐브3D프린터 가동용 OS로는 맥이나 윈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으로 3D제품을 만들 경우 큐비파이 인벤트SW와 9.9달러짜리 플래스틱 카트리지 큐브스틱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

3D프린터 구매시 주의 할 점은 일반 인쇄용 프린터처럼 재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해 리필해 줘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