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갤럭시S4 사면 노트8.0 반값

일반입력 :2013/06/19 09:24    수정: 2013/06/19 09:42

삼성전자 갤럭시S4 구매자에게 갤럭시노트8.0를 반값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가 미국서 진행된다.

미국 통신사 AT&T는 오는 21일(현지시각)부터 갤럭시S4 제품 구매자들에게 갤럭시노트8.0 태블릿을 200달러(약 22만7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8.0은 삼성전자가 지난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3에서 첫선을 보인 뒤 4월 국내서 시판을 시작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이다. 삼성전자가 10인치대 갤럭시탭 시리즈의 크기를 줄여 애플의 '아이패드미니' 대항마로 인식됐다.

단말기는 1280x800화소 8인치 화면, 안드로이드4.1.2 젤리빈,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16/32GB 저장공간, 4천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LTE 통신을 지원하며 다른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S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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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둔 AT&T의 정식 판매가격은 2년 약정에 400달러(약 45만4천원)다. 지난 4월초 영국서 먼저 판매된 갤럭시노트8.0 출시 예고가격과 같다. AT&T에서 갤럭시S4 스마트폰을 산 사람에게는 이 2년 약정시 단말기 가격이 200달러로 반감되는 것이다.

AT&T가 갤럭시노트8.0을 반값에 파는 조건은 꼭 갤럭시S4 구매가 아니라, 갤럭시S4 액티브와 갤럭시노트2를 사더라도 적용해 준다. 갤럭시S4 액티브는 방습, 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특화 모델로 갤럭시S4와 카메라 화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양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