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와 함께 온 참모진 누구?

일반입력 :2013/06/18 13:48    수정: 2013/06/18 14:17

전하나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첫 방한 일정에 동행한 참모진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지난 17일 밤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대외사업을 담당하는 댄 로즈 부사장과 ‘페이스북 홈’을 총괄하는 애덤 모세리 디렉터를 대동하고 나타났다.

댄 로즈 부사장은 페이스북 초창기 시절부터 함께한 일원으로 저커버그의 최측근 중 한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즈는 인수합병(M&A), 콘텐츠 제휴·광고 마케팅 등 페이스북과 파트너사 간의 전반적인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애덤 모세리 디렉터는 페이스북이 지난 4월 출시한 ‘페이스북 홈’ 개발을 총괄한 인물이다. 공식 출시 행사때 직접 시연에 나서며 미디어에 얼굴을 알렸다. 2008년 페이스북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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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함께 본 스미스 모바일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과 애론 번스타인 모바일 파트너십 디렉터도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페이스북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저커버그 CEO가 대동한 인물들이 모두 모바일 사업 부문 핵심 인력이라는 점에서 업계는 페이스북의 행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저커버그와 참모진들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를 방문해 스마트폰과 IT 업무를 총괄하는 신종균 사장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