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코, 국제표준 지원 의료IT 플랫폼 선봬

일반입력 :2013/06/17 17:18

정윤희 기자

누스코가 미국과 유럽 표준을 동시 지원하는 전자건강기록(EHR) 플랫폼을 선보였다.

백창우 누스코 대표는 지난 13,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13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HL7)과 유럽(ISO13606) 표준을 동시지원하는 EHR 플랫폼을 발표하고, 실제 개발 중인 건강검진 및 모바일 개인건강기록(PHR) 동영상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 표준 EHR 시스템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관계로 국내 극소수의 의료IT 업체에서 부분 구현만 가능한 실정이었다. 누스코는 지난 2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현재 약 90% 개발완료된 상태다.

백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유럽 표준의 시스템이 구축되는 상황에 국내는 그 기술 개발 및 보급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향후 국가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 및 의료업계,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