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폰 앱 만들어주면 10만달러”

일반입력 :2013/06/16 17:58    수정: 2013/06/16 20:07

정현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에 10만달러(약 1억1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MS는 최근 윈도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일부 개발사에 10만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명칭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윈도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마켓플레이스에는 '판도라(Pandora)', '템플런(Temple Run)', '젯팩조이라이드(Jetpack Joyride)' 등 유명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됐다.

관련기사

특히 템플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 iOS용 템플런2가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윈도폰용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MS는 현재 마켓플레이스에 윈도폰과 윈도8용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할 때마다 개발자에게 1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