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베가 아이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죽 케이스 이벤트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시그니처 서비스에 이어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가방 제작업체인 시몬느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베가 아이언 가죽 케이스' 이벤트에 소비자 호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시몬느의 가죽 장인이 소비자가 선택한 가죽 소재와 형태에 맞춰 직접 케이스를 만들어주는 '맞춤형 가죽 케이스 제작'과 장인과 함께 스스로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DIY 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지난 2일 마감된 '맞춤형 케이스 제작' 이벤트에는 50명 모집에 5천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소비자들은 약 20여종의 다양한 천연 가죽 중 원하는 소재를 택해 자신만의 가죽 케이스를 신청했다. 팬택은 이달 말 50명에게 요청 사항에 맞춰 장인이 수작업한 가죽 케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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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가죽 케이스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DIY 클래스' 역시 일별 최대 300명의 신청자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5명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장인과 함께 자신만의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핸드백 박물관인 '백스테이지(Bagstage)'에 마련된 공방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50명을 선발하는 DIY 클래스 이벤트는 20일까지 베가 브랜드 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수업은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