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업체 가트너는 2013년 세계공급망관리(SCM) 상위25개업체 조사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사결과 13위에서 올해 8위로 올라섰다. 국내 업체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한 회사다.
상위 25개 업체는 순위별로 애플, 맥도날드, 아마존닷컴, 유니레버, 인텔, P&G, 시스코, 삼성전자, 코카콜라, 콜게이트-팜올리브, 델, 인디텍스, 월마트, 나이키, 스타벅스, 펩시, H&M, 카타필러, 3M, 레노버그룹, 네슬레, 포드모터, 커민스, 퀄컴, 존슨&존슨이다.
이가운데 애플은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다만 SCM실무자 견해 측면에서 아마존이 애플 뒤를 바짝 쫓는 2위로 지난해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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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조사의 순위는 SCM 실무자 견해, 가트너 견해, 3년간 누적 총자산순이익률, 재고회전률, 3년간 누적 매출성장률, 5개 항목을 종합한 점수로 정해진다.
데브라 호프만 가트너 부사장은 기업들이 과거 푸시(push) 모델에서 수요, 공급, 제품을 가치 구조틀로 통합된 수익성 보장과 지속적인 수요변화 대응을 가능케 하는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