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일본 법인인 안랩 재팬이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IT전시회 '인터롭 도쿄 2013'에 참석해 신규 보안서비스 제품을 공개했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안랩 재팬이 이 자리에서 일본 시장전용 신제품 '안랩 EOS'를 최초 공개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스마트폰 백신인 V3 모바일 2.0, V3 모바일 플러스, 스마트폰 앱 검증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AMSD), 기업 내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 안랩 모바일(AMC) 등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아울러 보안관제 서비스와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 솔루션도 소개할 계획이다.
안랩 EOS는 PC 절전 모니터링, 기업 자산관리, 모바일을 포함한 엔드포인트 보안 및 단말 분실관리 등 포괄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SaaS형 통합관리 서비스이다. PC와 모바일, 태블릿을 분리해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11년부터 통합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랩 재팬은 다양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도 선보인다. 2011년 말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용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거래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실시간 탐지하는 V3 모바일 플러스를 소개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악성 여부를 분석하고 판명해 주는 서비스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AMSD),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센터(AMC) 등의 통합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시연한다.
아울러 일본 주력 사업인 보안관제 서비스와 보안관제의 주축 솔루션인 DDoS 방어 전용 제품인 '트러스가드 DPX'도 소개된다. 이 제품은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DDoS 방어 제품의 구축/운영의 노하우, 대형 DDoS 공격에 대한 대응 경험 등을 집적해 이 공격에 입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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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재팬은 2010년 본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일본 내 온라인 게임 회사, 대학 기관 등 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고객 상담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펼쳐 현지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보안관제시장 확대,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 TCO 절감 차원의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 제공 등 3대 분야에 집중하여 일본 내의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