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보급형 LTE '갤럭시 에이스3' 출격

일반입력 :2013/06/11 09:56    수정: 2013/06/11 17:48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다양한 특화기능을 추가한 보급형 LTE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3'를 해외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4인치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에이스3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4인치 4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화소 카메라, 1GB 램(RAM) 등 사양을 갖췄다. 3G 모델은 4GB 내장메모리를, LTE 지원모델은 8GB 내장메모리를 각각 탑재했다.

사양은 보급형이지만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지원하던 다양한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에이스3 카메라에는 연사 후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골라내주는 베스트포토, 사진에 찍힌 친구의 얼굴을 인식해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버디포토, 촬영 당시의 소리를 사진과 함께 9초 동안 기록해주는 사운드앤샷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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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으면 화면이 꺼지지 않고 고개를 돌리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스마트스테이, 간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이지모드, 음성과 문자를 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S트랜슬레이터,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S트래블,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 등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에이스3의 가격과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