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폰8이 알림센터(Notification Center)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주요 IT 외신들은 MS 윈도폰8이 알림센터 추가를 골자로 한 업그레이드 내용이 유출됐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폰8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변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 알림센터에 해당한다. 이는 배터리 잔량과 부재중 전화 내역, 애플리케이션에서 온 메시지 개수 등 전반적인 이용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모바일 운영체제 알림센터 기능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다. 이후 애플 iOS도 유사 기능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윈도폰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알림센터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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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윈도폰8은 ▲멀티태스킹 관리 창에서 앱을 종료하는 기능 ▲자주 사용하는 앱 순으로 정렬 ▲주 단위로 달력 보기 ▲데이터 사용량 확인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측했다.
더버지는 “신규 업데이트 내용은 한때 ‘윈도폰 블루’로 알려졌으나 실제 이름은 ‘베타 블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