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 발표에 온라인 후끈

연예입력 :2013/06/05 11:51    수정: 2013/06/05 11:54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그간 수차례 결혼설에 휩싸였던 이병헌·이민정은 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올해 8월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으니 또 다른 출발에도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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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당시 한 지인을 통해 만나 호감을 갖게 됐으나 상황이 여의치 못해 금방 헤어졌고 이후 한 시상식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다시 인연이 닿았다. 지난해 잇따라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그 때마다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가 8월에 비로소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또 하나의 빅스타 탄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선 “이민정마저 유부녀가 되다니”, “이병헌은 남자가 봐도 멋있는 배우. 이민정과 잘 어울린다”, “장동건 고소영 결혼보다 충격적 소식”, “백년해로 하세요” 등의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