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동영상 재생기 바인을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했다. 애플 iOS용 바인이 첫선을 보인 후 5개월여만이다.
3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트위터가 6초 동영상 재생기인 바인을 드디어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바인은 트위터의 동영상 재생 앱으로 지난 1월 24일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첫선을 보였다. 출시 이후 5개월 여가 지난 현재까지 전 세계 트위터 바인 사용자는 1천300만명으로 추정된다. 바인은 인기를 얻었지만 안드로이드용은 그동안 없었다.
드디어 출시된 바인 안드로이드 버전은 ▲자동 재생, 음성 기능을 탑재한 동영상 작성 ▲인기 게시물 찾기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친구 탐색 ▲친구 초대 등의 기능이 있다. 이외에도 트위터는 안드로이드만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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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당분간 바인에 새 기능을 자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할 새 기능에는 전면 카메라, 검색, 답변 달기, 해시태그 등을 포함할 전망이다. 이외 트위터는 오류 수정, 성능 향상 등도 계획했다.
트위터의 바인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등장하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환호했지만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류가 많다는 이유다.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시판에는 바인 앱의 오류를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