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시장선도-기술확보 '특명'

일반입력 :2013/06/04 09:00    수정: 2013/06/04 09:52

봉성창 기자

LG그룹이 6월 한 달간에 걸쳐 계열사 별로 ‘전략보고회’를 실시한다.

LG 전략보고회는 구본무 LG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계열사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4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LG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선도 상품 창출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시장선도기업 만들기'를 주제로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방향에 대한 전략세션과 R&D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전략세션에서는 각 계열사별로 ▲중장기 사업전략 ▲신사업 육성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아울러 R&D세션에서는 시장선도를 위한 주력사업 및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에서의 기술 확보 방안 및 R&D 인재 육성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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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매년 6월 전략보고회와 11월 실적점검 및 이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업적보고회를통해 그룹 전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및 점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전략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계열사CEO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철저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