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대표 진화근)가 센추리(대표 최도식)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서 양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 협약을 국내외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S&C는 지난해부터 에너지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에너지 수요 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IT기반 에너지 서비스기업(ESCO) 시범사업’에 한화케미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등 에너지 관리, 자동 제어 시스템 구축, 컨설팅 분야를 공략한다.
냉동 공조설비 제조 전문사인 센추리와의 협약으로 센추리의 설비,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계 모델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관련기사
- 한화S&C, 협력사 품질개선 지원2013.06.03
- 한화S&C 금융·에너지 ‘선택과 집중’2013.06.03
- 한화S&C, 신협중앙회 차세대 공제 구축 착수2013.06.03
- 한화S&C, 사학연금 80억 차세대 사업 수주2013.06.03
양사는 협약을 통해 건물과 공장 등 기타 시설물 대상의 에너지 절감사업(ESCO), 에너지 진단, 컨설팅, 에너지 설비,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 분야에서 공동 추진 사업을 발굴한다. 고효율 에너지 설비의 제어, 관리 시스템 연계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양사 R&D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과 방안을 도출한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으로의 동반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