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주에 새로운 맥북 시리즈를 공개할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기능과 인텔 해즈웰 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미국 씨넷은 궈 밍치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10일 열리는 자사 주최 개발자 회의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인텔 해즈웰을 탑재한 맥북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텔이 오는 4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컴퓨텍스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인 해즈웰은 기존의 코어 시리즈와 함께 잘 알려진 4세대 코어 프로세스로, 대기 상태에서의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시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궈는 또 맥북에어의 마이크와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마이크는 맥북프로에 탑재된 것과 같은 듀얼 빌트인 마이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맥북 에어를 통해 애플이 제공하는 무료 영상 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과 같은 영상 통화 기능을 보다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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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1080p 카메라가 채택돼 최근 iOS 사용 기기의 후면 카메라와 같은 사양에 맞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맥북프로의 본체 두께는 더 얇아질 것이라고 궈는 덧붙였다.
씨넷은 맥북에어의 마이크와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를 휴대전화의 마이크 성능과 비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