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소매 시장에서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256GB 제품 가격이 1천499달러(한화 167만원)까지 떨어졌다. 동일한 제품의 우리나라 네이버 지식쇼핑 최저가격이 189만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10만원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씨넷은 맥몰, 맥커넥션 등에서 판매되는 애플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256GB SSD 장착 제품 가격이 1천499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한다. 애플은 저렴한 가격에 128GB 드라이브도 덤으로 제공한다.
맥커넥션에는 128GB 레티나 맥북이 1천399달러에 판매된다. 맥커넥션의 128GB 레티나디스플레이 맥북프로는 이달 초 1천299달러 가격에 할인 판매를 했으며 이후 1천399달러 이하로 판매된다.
보도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프로의 가격 하락 원인을 기대 이하의 수준의 판매 실적에서 찾았다. 애플은 지난해 최고 사양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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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레티나 맥북프로는 LED 백라이트,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2560×1600다. 최고 사양임에도 재고는 쌓여가는 중이다. 보도는 아시아권 소식통을 인용해 레티나의 주문량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지 못하면서 재고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윈도8 PC 진영은 고해상도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최근 도시바는 2560×1440 해상도의 레티나급의 키라북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1599~1999달러 가격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