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의 아버지, 모바일 게임으로 컴백

일반입력 :2013/06/01 14:35    수정: 2013/06/01 14:36

퍼즐 게임의 대명사 ‘테트리스’의 아버지,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스마트폰 게임으로 돌아왔다. 지난 1985년 테트리스를 개발, 약 30년이 흐른 뒤 새 게임 ‘마블리(Marbly)’를 선보인 것.

31일(현지시각) 美 씨넷은 알렉세이 파지노프라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게임 마블리의 아이튠스 설명에 따르면 쉽지만 정복하기엔 까다로운 게임이라고 묘사됐다. 구슬 모양의 마블을 움직여 주어진 조건에 따라 쓰리매치 식의 게임 방식으로 요약된다.

제한 시간 내에 게임을 즐기는 ‘타임챌린지’, 고득점을 올리는 ‘스코어챌린지’ 등 게임을 즐기는 모드도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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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노프는 그간 여러 게임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닌텐도 게임보이 시장을 강타했던, 아케이드 게임에서도 대세로 자리를 잡았던 테트리스의 아버지로만 잘 알려졌다. 때문에 처음으로 선보인 모바일 게임 ‘마블리’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주목된다.

현재 앱스토어에 무료로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될 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