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장, 분기매출 20억달러 돌파

일반입력 :2013/05/31 09:29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매출이 20억달러를 돌파했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와 세일즈포스, 구글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회사의 지난 1분기 IaaS 및 PaaS관매출 합계가 전년보다 56% 늘어난 2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너지리서치그룹 보고서는 AWS와 아마존의 엘라스틱 빈스토크를 PaaS 영역에 포함시켰고, 구글앱엔진과 IBM 스마트클라우드와 스마트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MS 애저, 윈도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세일즈포스닷컴 헤로쿠, 포스닷컴 등의 매출을 합산했다.

AWS는 전체 IaaS 및 PaaS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AWS 매출이 10년내 240억달러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6.8%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MS, IBM, 구글, 후지쯔 등은 모두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NTT, AT&T, 버라이즌 등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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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론 북미지역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이 21%를 차지했다.

클라우드가 분기당 20억달러 시장규모에 도달한 상황에서 관전포인트는 AWS의 독주를 누가 막을것이냐다. 구글이 지난달 GCE를 공식 출시했고, MS가 애저 IaaS를 4월 출시했다. VM웨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