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진화를 표현한 ‘도쿄게임쇼 2013’의 메인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와 닛케이BP 사는 도쿄게임쇼 2013의 메인 이미지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도쿄게임쇼 2013 메인 이미지는 올해 테마인 “게임은 계속 진화한다”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미지에 등장하는 여성은 다양한 종류의 장치와 도구를 입고 있다.
도쿄게임쇼 메인 이미지 담당자는 “계속되는 진화에 의해 게임 자신조차도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단계로 변화를 이뤄간다”면서 “이런 끝없이 진화를 거듭하는 게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릭터는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을, 그리고 흩어진 파트는 게임이 진화를 이루기 위한 도구를 형상화 했다. 시대의 요구에 따라 부품과 합체하고 변신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게임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 메인 이미지 디자이너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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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 주최 측은 해외에 일본의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웹 미디어인 ‘도쿄 오타쿠 모드’(Tokyo Otaku Mode)와의 제휴 소식도 밝혔다. 도쿄 오타쿠 모드는 해외 방문객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발신하고, 행사장에서 정보 코너 및 라운지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도쿄게임쇼 2013 참가 신청 마감은 내달 7일까지며, 마감 후 같은 달 28일 열리는 참가 업체 설명회에 맞춰 참가 업체 및 전시 규모, 주최자 기획 등 상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9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