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에 대응하는 수중 다이빙 게임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해당 게임을 제작하겠다고 밝힌 게임개발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양산 자금 모집에 나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재의 버티고게임즈(Vertigo Games)는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중의 하나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수중다이빙 게임 월드오브다이빙의 양산 자금 마련을 위한 펀딩을 시작했다.
펀딩 목표액은 7만5천 달러다. 최저 투자 금액은 10 달러로, 많게는 1만 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다. 1만 달러를 투자하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아이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월드오브다이빙은 수중 다이빙을 소재로 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요약된다. 3D 가상 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현실 속 바다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친구와 함께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 보물찾기 승부와 동굴탐험 등의 재미 요소도 담겨졌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 목표는 내년이다. 게임 플랫폼은 PC, Mac, Linux 등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차원을 넘어선 ‘무한 가상 공간’2013.05.31
- 게임개발자가 추천한 헤드셋...뭘까?2013.05.31
- 세계 첫 가상현실 게임기 양산 가능해져2013.05.31
- 세계 첫 가상현실 게임기 개발됐다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