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을 넘어선 ‘무한 가상 공간’

일반입력 :2012/09/07 10:30    수정: 2012/09/07 10:32

최종이 기자

사람들을 향해 “세상에 당신을 표현하는 것은 뭐죠?”라는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가 있다. 브라질의 건축가이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산토니와 크레센티(Cantoni & Crescenti)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상의 공간을 현실에서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직접 체험하며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작품과 상호작용하길 바라며, 그 속에서 숨겨진 마술과 과학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시도는 산토니와 크레센티에 고정된 질문과 대답 안에서는 찾을 수가 없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발견의 즐거움을 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