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다음달 4일 2013 저작권 골든벨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다음달 4일 오전 상암동 DMC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2013 저작권골든벨'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후원을 받아 올해 3회째 열린다.

저작권골든벨은 소프트웨어 사용과 저작권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초등학생 대상 저작권교육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7년째 열려온 저작권교육프로그램 '정품이 흐르는 교실'의 결선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전국 20개 저작권우수교육 학교가운데 선발된 학생 100여명이다. 이들은 학교 대표로 단체전과 개인전 서바이벌퀴즈를 통해 저작권지식을 겨룬다.

소프트웨어저작권 특별강사로 위촉된 개그맨 안상태와 아나운서 손정은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별 대항 단체전 OX퀴즈 골든벨 1부와 개인전 골든벨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우승학교에는 상장과 LED TV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개인전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을 받게 된다. 행사 전에는 참여 초등학생들과 개그맨 안상태, 정품소프트웨어사용권장 마스코트 '당당이'가 퍼포먼스를 벌인다.

김은현 SPC 회장은 "초등학생들의 IT접근성이 확대될수록 이에 대한 올바른 저작권 인식 정립 및 확산이 더욱 중요하다"며 "저작권 골든벨 행사가 초등학생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과 지적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