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택을 4시간 째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결정적인 증거물이 찾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29일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의 일환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검찰은 CJ그룹 본사와 경영연구소, 한구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등 5~6곳을 압수수색하며 비자금 관련 증거물을 확보해 왔다.
이번 이 회장 자택의 압수수색으로 소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 검찰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재무관련 문건 및 결재서류 등을 분석해야 하는 만큼 소환 시점은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이 회장 자택의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에 한 번 기각됐다가 검찰의 두 번째 요구에 받아들여졌다. 4시간 넘게 진행 중인 이번 압수수색은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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