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노키아의 안방인 핀란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연다.
삼성전자는 최근 문용석 삼성전자 영국법인 연구소장 명의로 현지 언론에 보낸 초대장에서 내달 13일 핀란드 남부 에스포시에 모바일 R&D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R&D 센터가 들어서는 에스포틑 핀란드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북유럽 최초로 R&D 센터를 열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R&D 활동들이 이러한 혁신에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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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북유럽에 연구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에 있는 R&D 센터의 분소 개념으로 핀란드에 연구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핀란드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를 꺾고 36.1%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