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떠나는 ‘막눈’, 새 둥지 어디에?

일반입력 :2013/05/29 17:04    수정: 2013/05/29 17:29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스타 선수인 ‘막눈’(본명 윤하운, 22)이 나진 소드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에 그가 어느 팀에 새로운 둥지를 트게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진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드 팀의 상단 공격수인 막눈 윤하운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윤하운은 롤 최고 스타 플레이어로 지난 윈터 시즌 보여준 실력과 개인적인 인기는 어는 롤 선수도 쉽게 흉내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스프링 시즌 중에 계약 만료가 되면서 팀과 보상을 포함한 의견 조율 실패로 재계약 없이 새로운 진로를 알아보는데 동의 했다”고 설명했다.

재계약 불발로 막눈은 1년 2개월 간 몸 담아온 나진 선수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그는 나진 실드게임단에서 출발했으며, 또 다른 나진 팀인 소드에 입단해 최고의 실력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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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업계와 팬들은 막눈의 향후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막눈은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뜻에서 나진 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조만간 그가 다른 팀에 입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