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지 한달도 안된 구글3D맵이 맨해튼거리를 휘저어 놓았다. 구글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3D맵은 애플맵보다 못했다. 이전 버전에서 멀쩡했던 LA다저스스타디움은 구글3D맵 버전에서 일그러지고 뜯겨져 나갔다. 찍은 지 한달도 안된 구글3D맵 상의 후버댐과 도로는 제멋대로 휘어져 있었지만 맵오류로 홍역을 치른 애플맵에서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애플인사이더는 23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구글의 새 3D지도가 애플지도에 이어 맨해튼을 망가뜨렸다’는 제목 등으로 최신 구글맵3D버전의 심각한 오류를 지적했다.
뉴욕거리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LA다저스 스타디움, 그리고 후버댐에서 보여지는 구글3D맵의 오류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애플인사이더는 “이상하게도 구글은 (지난 5월16일 최신 구글맵을 발표했음에도) 현재 자신들의 최신 안드로이드 및 iOS용 맵이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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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애플의 경우 지난 10월 iOS6애플맵 오류사태 이후 애플이 관심지역과 거리에 대해서는 보다 잘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iOS7와 함께 개선된 애플맵을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전세계애플개발자회의(WWDC2013)에서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