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 화이트 29일부터 글로벌 출시

LG전자가 만든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 화이트 모델이 홍콩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28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LG전자는 29일 홍콩을 시작으로 수주 내에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지역에 화이트 넥서스4를 출시될 예정이다.

넥서스4는 LG전자가 구글과 합작해 내놓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 레퍼런스폰이다. 뛰어난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되자마자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넥서스4 화이트 모델의 사양은 기존 블랙 모델과 동일하며 옆면과 뒷면이 흰색으로 만들어졌다. 넥서스4는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프로와 4.7인치 1280x768 WXGA 해상도의 트루HD IPS+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가 각각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2천100mAh다.

넥서스4는 국내 시장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3일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국내 판매 가격이 39만9천원으로 공개되면서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에서는 부가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으로 16GB 모델이 299달러(약 32만5천원), 32GB가 349달러(약 37만9천원)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