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9~30일 양일간 ‘2013 정보화제전’ 본선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한 지역예선대회를 전국 266개 지정 정보화교육장에서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3천6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 정보화제전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교육 동기, 성취감을 부여하고, 정보격차해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자격, 부문은 ▲장애인 4개 부문(지체, 지적, 시각, 청각장애) ▲고령자 3개 부문(55세 ~ 64세, 65세 ~ 74세, 75세 이상) ▲결혼이민자(혼인귀화자 포함) 등이며 경시는 정보검색과 문서작성으로 이뤄진다.
지역예선대회는 참가자 본인이 신청한 지정 고사장에서 대회 사이트(find.nia.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장애인과 결혼이민자는 29일, 고령자는 30일 오전 10시에 대회가 치뤄진다.
지역예선대회 참가 신청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7.1% 늘어난 장애인 1천168명, 고령자 2천153명, 결혼이민자 316명 등 3천637명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지적장애인의 참여가 약 20% 증가했다. 고령자는 75세 이상에서 32%, 65세 이상에서 29% 등 고 연령층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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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는 네팔, 인도네시아, 알제리 출신 이민자의 참여로 8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어났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권 국가출신 이민자의 참여가 증가한 반면 중국(한족), 중국(조선족) 출신 이민자의 참여는 다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지역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총 408명이 다음달 26일 서울 양재동의 aT센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