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6인치 화면을 채택한 패블릿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위베르기즈모, 슬래시기어 등 외신들은 일본의 HTC 관련 익명 제보 블로그인 HTC소쿠(速報)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HTC가 코드명 ‘T6’라는 제품을 출시 준비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전했다.
HTC소쿠 블로그에는 리눅스 매치타입 웹사이트에 올라온 T6 테스트 목록 검색결과가 캡쳐돼 게재됐다. 이밖에 자세한 스펙이나 가격,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T6는 미국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중국에서는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GSM과 CDMA2000, WCDMA, LTE 등 3~4세대 통신방식을 모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들은 코드명에 6이 들어가는 만큼 이 제품에 6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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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베르기즈모는 “이전에 M7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된 HTC원이 실제로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처럼 반드시 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HTC는 최근 HTC원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 HTC은 최근 세계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