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무선통신만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신흥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망이 구축돼 있지 않은 10억명의 사람들에게 무선접속이 가능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통신기술 외에 구글은 이들 신흥시장에 판매할 저가 안드로이드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그동안 자체 개발해 온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사하라남부 지역국가에 무선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인터넷망 구축에는 이전에 TV방송사용으로 할당된 공중파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미 수백마일에 달하는 지역에 공중파 전송을 할 수 있는 풍선과 기구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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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이렇게 되면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구글은 실험적인 무선통신망, 휴대폰,운영체제, 이를 완성할 일련의 SW 모두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