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의 레이저 송구에 미국 누리꾼들이 또다시 감탄사를 연발했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2삼진) 1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중견수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점을 막아내면서 팀을 5대2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2회 초 0대0이던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제이 브루스와 충돌하면서도 잡은 공을 끝까지 송구했다. 1대2로 뒤진 5회 초 상황에서는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내달리던 앤서니 리조의 담장 쪽으로 흐르던 타구를 잡아 송구해 아웃시켰다. 신시내티는 그 뒤 6회말 4점을 올리면서 역전승했다.
이에 미국 누리꾼들은 추신수의 엄청난 송구!, 우리 집에 추신수한테 반한 남자가 있는 것 같아, 추신수와 계약을 연장하자...원하는 건 뭐든지 다 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추신수 멀티홈런 4안타...美누리꾼 '열광'2013.05.26
- 추신수 끝내기 홈런, 美 누리꾼 '고추' 연발2013.05.26
- 추신수 끝내기 홈런, 누리꾼 환호2013.05.26
- 추신수 시즌 6호 홈런, 누리꾼 반응은...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