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청소년 IT교육 '스마트 아카데미' 출범

일반입력 :2013/05/26 13:41

송주영 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IT꿈나무를 육성하는 새로운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는 IT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LG CNS IT전문가들의 지식과 기술, 경험을 전수하는 LG CNS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서울특별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 금천구청과 협력하여 상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LG CNS 모바일 전문가 10명이 강사로 참여하여 IT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에게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원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고교생 25명은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40회에 걸쳐 모바일 앱 개발 교육을 받고 IT전문가로 성장하는 진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는 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의 기업 탐방, 심리 상담, 진로/적성 감사 등의 심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앱은 11월에 제작발표회에서 시연되며 ‘구글플레이’에 등록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서울시 금천구청 제1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1회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본격 시작됐다. 발대식에는 LG CNS 백상엽 전무, 서울특별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 교육 참가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LG CNS 백상엽 전무는 발대식 환영사에서 영국의 17세 청소년 닉 댈로이시오가 개발한 '섬리(Summly)'를 성공사례로 들며,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차별화된 생각과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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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 후에는 강화도에 위치한 서해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간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 캠프가 개최됐다. 캠프는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 설명, MBTI 검사, 모둠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독산고 3학년 박근혜 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독학으로 앱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IT전문가라는 꿈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