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화장품 사업 진출…‘미오기’ 유통

일반입력 :2013/05/24 16:17

정윤희 기자

KTCS가 화장품 유통 사업에 나선다.

KTCS(대표 임덕래)는 24일 카이스트 우수벤처기업 ‘컬러핑크 알앤디’와 화장품 브랜드 ‘미오기(MIOGGI)’의 국내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오기’는 한방약초 추출물과 자연 친화 성분으로 구성된 70여종의 제품군을 바탕으로 전문 에스테틱샵과 메디센터에 공급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지난 2004년 홍콩 출시 후 50여 회의 뷰티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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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는 ‘미오기’의 국내 총판을, 컬러핑크 알앤디는 제품공급 및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KTCS는 마케팅 노하우, 유통 역량과 접목시켜 화장품 사업을 위한 신규 영업망과 조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오기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향후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임덕래 KTCS 대표는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화장품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