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미국)=송주영 기자>“앞으로는 모바일 분야 협력사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시트릭스가 1천개에 달하는 협력사의 수를 더 늘린다. 시장을 가상화에서 모바일로 넓히면서다. 모바일 분야는 새롭게 개척하느 시장으로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줄 아군, 협력사 확대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로브 윌리스 시트릭스 영업총괄 부사장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 대상 간담회에서 “모바일 분야에서는 새로운 협력사를 찾고 기존 협력사들에게는 시트릭스의 신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에 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시트릭스는 최근 들어 모바일 전략을 강화했다. 스마트워크에서 모바일 워크스타일로 비전을 바꾸면서 인수, 합병을 통해 제품을 늘렸다. 지난 1월에는 모바일 기기 관리(MDM) 업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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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시트릭스는 모바일 시장 개척을 위한 생태계 구성도 구상했다. 기존 협력업체인 인텔 뿐만 아니라 ARM, 엔비디아 등 모바일 시장 강자와도 손을 잡았다. 모바일 기기업체인 삼성전자와의 협력도 추진했다.
시트릭스에게 모바일 협력사 확대가 중요한 시점이다. 윌리스 부사장은 아시아에서의 대표 협력사로는 삼성전자, 화웨이 등을 들었다. 윌리스 부사장은 “모바일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구축사례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