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는 '젠앱6.5 오픈GL GPU셰어링'기술을 확장기능으로 제공해 젠데스크톱과 젠앱에서 3D 작업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조, 엔지니어링, 게임같은 그래픽기능 수요가 많은 시장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쪽에 따르면 오픈GL GPU셰어링 기술은 워크스테이션같은 고성능컴퓨터를 요구했던 3D작업을 가상데스크톱환경(VDI) 단말기로도 성능제약 없이 수행케 해준다. 다이렉트X와 오픈GL을 지원한다. 경쟁사처럼 API를 가로채는 방식이 아니라 GPU가속으로 성능이 더 높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시트릭스는 또 동시사용자 지원으로 도입시 가격부담도 낮췄다고 강조했다. 기술은 젠데스크톱과 젠앱엔터프라이즈 또는 플래티넘 사용자들에게 바로 적용된다. 회사는 수요는 있으나 비용부담과 성능문제로 VDI도입을 어려워했던 그래픽업무시장에 가상화 도입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HP, IBM, 델, 시스코 등 서버 네트워크 장비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했다.
오세호 시트릭스코리아 대표는 "VDI는 3D와 같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성능이나 속도 이슈 없이 쾌적한 데스크탑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며 "GPU 셰어링 기능은 기능적으로도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여러 명 동시 사용이 가능해 가격적으로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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