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베트남에 장애아동 치료시설 개관

일반입력 :2013/05/23 14:57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600여명의 임직원들의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완공된 현지 장애아동 치료시설을 개관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2일 베트남 꾹와이현 지역에서 ‘한베(한국·베트남)장애인재활센터 장애아동 놀이치료실’ 및 부속 숙소의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관련 NGO 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을 혁신리더로 선정 보상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기능직 직군의 혁신리더 대상 프로그램에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 파주 공장 소속 600여명의 임직원들은 놀이치료실 건축 및 숙소 보수, 한베주민센터 주민문화체육관의 신축작업 등을 위해 총 18회에 걸쳐 현지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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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향후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해외로 넓혀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은 “USR활동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