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 서버접근권한관리시스템 출시

일반입력 :2013/05/23 10:27    수정: 2013/05/23 10:29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는 내부 정보 자산 접근 권한과 업무 이력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버접근권한관리시스템인 '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IS-CloudBox)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외부 인력의 부주의로 인한 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부 인력의 권한 관리 및 시스템 접근 통제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산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이용촉진법, 전자금융 감독규정 등 여러 내부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효과적인 접근 권한 관리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글루시큐리티는 이 제품이 분산된 이기종의 시스템 계정을 통합 관리해 중요 자원에 대한 사용자의 무분별한 접근을 통제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의 작업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으로 제공하고 사후 감사를 위한 업무 원본 로그도 저장해 외부 인력에 의한 중요 자원의 외부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는 중요 자원들과 연결되는 권한관리 서버와 사용자에게 가상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로 구성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권한관리 서버는 중요 자원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을 통제하며 비인가 사용자의 직접적인 시스템 접근을 방지한다. 클라우드 서버는 정보유출방지를 위해 사용자에게 가상화 환경을 제공하며 전용 클라이언트 콘솔과 일반 PC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모든 업무내역은 이 제품 내의 '웜디스크(WORM Disk)'에 저장돼 작업로그의 임의적인 삭제나 위/변조를 차단한다.

또한 서버들의 실시간 세션 정보와 최근의 중요 이벤트를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제공해 안정적으로 내부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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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사용자의 실행내역은 모두 동영상으로 기록 및 저장돼 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 관리 뷰터를 통해 재현되며, 저장된 업무내역 중 원하는 내역은 검색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한 경우 검색 및 분류한 업무 내역들은 사용자 환경에 맞게 보고서로 작성돼 관리자에게 제공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 제품은 시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개발한 것이라며 내부정보유출방지 및 각종 규제 준수 방안 마련에 고민 중인 보안관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