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 물리 엔진이 첫 선을 보였다. EA의 이그나이트(Ignite)가 그 주인공이다. 이 엔진은 EA스포츠가 개발 중인 모든 스포츠 게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그나이트 엔진이 언리얼, 크라이, 하복 등의 뒤를 이어 온라인 및 비디오 게임 전용 엔진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2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일렉트로닉아츠(EA)가 X박스 시리즈의 최신 기종 ‘X박스 원’(X박스 ONE)을 공개하는 자리서 스포츠 게임 전용 엔진 이그나이트를 첫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그나이트는 현실감 넘치는 사람의 몸짓과 물리 현상, 애니메이션 등의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 엔진으로 요약된다.
이 엔진은 EA스포츠의 스포츠 게임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NFL25, 피파14, NBA라이브14 등이다. 이 엔진은 X박스원 뿐 아니라 PS4 등의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EA 측은 설명했다.
EA 관계자는 “이그나이트는 사람의 몸짓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게임 엔진”이라며 “이 엔진은 EA스포츠가 개발 중인 스포츠 게임에 모두 탑재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그나이트 시연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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