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사용자들은 화면을 만지지 않고도 PC에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것처럼 허공에서의 손동작만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처럼 허공에서의 손동작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되는 날이 한걸음 더 다가왔다.
20일(현지시간) 씨넷은 동작 인식 액세서리 전문업체 립모션이 아수스, HP 등의 PC 제조사와 손을 잡고 처음으로 윈도 버전 3D 동작 인식 제품을 곧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립모션은 이 제품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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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모션은 블로그를 통해 “허공에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고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다”며 “립모션, 윈도와 함께라면 멀티터치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적었다.
윈도7, 8에서 운영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동작 인식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립모션 동작인식 제품은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립모션은 곧 맥 버전에서도 동작인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