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T/SW 창의인재 키운다

일반입력 :2013/05/19 16:08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IT/SW분야의 창의성과 현장감각을 겸비한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도‘IT/SW창의연구과정’사업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IT/SW창의연구과정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노하우와 인턴십 등 실무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양성된 인력이 취업까지 연계되는 인력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대학·중소기업이 공동 수행하는 ‘기술개발형’과 대기업이 인력양성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창의연구형’에 총 30억원이 지원되며, 기업 23개사(대기업 3개, 중소기업 20개) 및 학생 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개발형은 국내 대학원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안·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등 IT 응용·상용화 기술분야 지원 유형으로 금년도 20개 대학-중소기업 컨소시엄과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기술개발형 과정은 선정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2개월 프로젝트 수행경비 750만원이 지원되며, 향후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과제의 경우 1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창의연구형은 IT분야 우수 대기업이 사회공헌적 지식나눔 차원에서 정부의 인력양성 협력파트너로 참여, 학생이 제안한 창의적인 자유과제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부 프로젝트 공모는 총괄주관기업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7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창의연구형 과정은 정부의 사업파트너로서 운영을 주관할 IT/SW분야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2~3개사를 모집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정부출연금의 20% 이상의 매칭펀드를 부담하며, 대학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1:1 연구지도와 연구부서에서의 인턴쉽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