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오는 20일 미국 뉴욕서 단문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의 인수를 전격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테크레이드 등 주요 외신은 “야후가 20일 월요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초대장을 보냈다”며 이날 시장에 떠돌고 있는 텀블러 인수에 대해 발표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대장에는 ‘5월 20일 월요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특별함을 함께 나눠보자’라는 문구가 담겼다.
특히 이 자리에 마리사 마이어 야후 CEO가 직접 참석한다고 알려지면서, 인수 발표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제기된 전망에 따르면, 텀블러의 인수 가격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새 모바일 검색 엔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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