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의 태양이 5·18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소신 발언을 했다. 누리꾼들은 뜻 깊은 발언에 환영했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제 생일 이기도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날이다. 이런 의미 있는 날 태어나게 되어 매년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축하해 주시는 분들과 역사의 한 조각이 되신 분들을 기억하며 감사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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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확인한 복수의 누리꾼은 “생각이 깊은 것 같다” “기존에 알고 있던 모습과는 생소하다” “생일이라니 우선 생일 축하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계엄령 해지, 민주주의의 실현 등을 요구한 날로 지난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