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신개념 울트라북 및 올인원PC 제품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수스는 14일 서울 수하동 어딕션 플러스에서 상반기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듀얼 스크린을 장착해 터치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치 31’ ▲윈도8 컨버터블 울트라북 트랜스포머북 ▲두 OS를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PC ‘트랜스포머 AiO’다.
타이치31은 13.3인치 듀얼 스크린 울트라북으로 윈도8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노트북과 달리 덮개 부분 앞뒤에 모두 화면이 달려있어 덮은 상태에서도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포머북은 13.3인치 윈도8 기반 컨버터블 울트라북으로 화면을 분리할 수 있어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하다.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제공해 작업에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트랜스포머 AiO는 버튼 하나로 윈도8과 안드로이드 OS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PC다. 18.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면 태블릿처럼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디스플레이를 분리해도 본체와 무선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다만 두 OS끼리 데이터 공유 기능은 지원하지 않아 윈도8에서 사용하던 데이터를 안드로이드로 불러올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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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신제품 3종에는 소닉마스터 기술을 지원해 사운드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켰다.
곽문영 에이수스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혁신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PC 및 노트북 제품들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획기적인 제품들로 노트북 및 PC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