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의 눈’ 사진전 수익금 전액 기부

팬택이 김중만 작가와 함께 진행한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을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술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김중만 사진작가와 함께 진행했던 ‘베가의 눈으로 본 세상-EYES OF VEGA’ 사진전의 수익금 4천500만원 전액을 지난 13일 고려대 의료원에 소외계층 안과 수술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팬택과 김중만 작가가 눈이 아픈 환자들에게 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사진전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1월21일부터 2월3일까지 두 달간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사진전은 김중만 작가가 팬택의 LTE 스마트폰 ‘베가 R3’의 1천300만 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로 채워졌다. 사진전에는 하루 약 200명에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이날 전달된 기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선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등 시력을 잃은 약 20여명 환자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 의료원은 전달받은 전시 기금 전액으로 보다 많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식 팬택 마케팅전략실장(상무)는 “베가 R3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 EYES OF VEGA의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