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과 글을 올려 논란이 된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14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더코칭그룹 홈페이지는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인해 서버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정미홍 대표의 발언과 글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되면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된 것이다.
앞서 정 대표는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를 대하는 언론 보도와 사회 분위기에 대해 (윤 전 대변인이 누군가를) 성폭행해서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미친 광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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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윤창중 전 대변인께서는 허위 사실 유포, 확산하는 언론과 종북 세력들 모두 법적 처벌 및 민사 배상 추진하시길 바란다며 사이비 언론인, 거짓말 유포하는 논객들 걸러낼 기회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 대표는 1982년 KBS 1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5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조순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 뒤 서울시장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