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2대 밖에 없는 게임기인 ‘플루토’ 중 1대가 경매에 올라와 1만5천5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천700만원에 낙찰됐다.
13일 주요 외신은 최근 경매에 올라온 세가 새턴의 미발매 기기인 플루토가 약 1만5천500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세가 새턴에 인터넷 모뎀을 탑재한 모델로 개발됐지만, 정식 출시되지 않은 매우 희귀한 제품이다.
이 플루토의 프로토 타입은 어떤 해외 사용자가 경매에 최근 올려 화제가 됐다. 판매자는 약 5~6년 전 벼룩시장에서 이 기기를 1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가는 구입가와 마찬가지로 1달러부터 시작됐지만, 최종 낙찰가는 1만5천500달러에 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5/13/U4tb4h5rEXT1lW6N1WIr.jpg)
외신은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고장도 났지만 부팅이 가능하다는 부분에 높은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매 시작 단 며칠 만에 7천 달러를 돌파하더니 결국 1만5천500달러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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