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셀프디스, "우리 프로는 약간 사이비"

사회입력 :2013/05/08 17:52

온라인이슈팀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사이비'라고 표현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30 kg 거구에도 섹시 마돈나를 꿈꾸는 일명 '화성인 섹시뚱녀'가 등장했다. MC 김성주는 이 출연자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섹시 아이돌로서 성공할 수 있는지 검증받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지 않나? 이 사람이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검증받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미 화성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경규는 사실 우리 프로그램은 약간 사이비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같이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우리에게 검증받겠다고 하는 것은 역시 좀 의심스럽다고 맞장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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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셀프디스 진짜 웃긴다, 셀프디스는 이경규만 할 수 있는 것이다, 빵 터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스는 'Disrespect'의 줄임말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행동을 말하는 은어다. 여기에 셀프를 붙여 이경규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셀프디스'했다고 표현한 것이다.